LS티라유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9% 올라 67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하락추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LS티라유텍이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엘에스일렉트릭이 최대주주로 참여하며 전력과 자동화 분야의 시너지를 강화한 LS티라유텍은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산업군의 무인 자동화 공장 시스템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산업 현장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LS티라유텍의 핵심 강점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제공 능력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와 티라아트로보를 통한 사업 확장은 시장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티라로보틱스는 물류 로봇 사업을 담당하며, 공장 내부의 자재 이동과 재고 관리 등 물류 자동화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티라아트로보는 로봇 제조와 자동화 핵심부품을 생산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LS티라유텍의 강점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토탈 솔루션 제공 능력”이라며 “기존의 단순 자동화 솔루션을 넘어, 산업 현장의 효율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최근 제조업 전반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은 LS티라유텍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LS티라유텍은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부품에서의 기술 축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와 북미 등 주요 산업 국가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지 기업과의 협력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또한 산업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AI 기반 공정 최적화, 장비 상태 모니터링, 생산 효율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고객사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S티라유텍은 이를 통해 단순 공급자가 아닌, 스마트팩토리 혁신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S티라유텍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의 시너지를 활용한 신사업 개발, 로봇 및 자동화 핵심부품 기술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산업용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LS티라유텍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장기적인 관심을 권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핀포인트뉴스 최소연 기자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