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티라유텍(322180)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티라유텍의 주가는 오전 9시 37분 기준 전일 대비 10.34% 상승한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가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협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1일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로부터 5만장의 차세대 AI 칩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해 통합 AI 모델 개발, 검증, 실증을 추진한다.

현대차가 확보한 블랙웰 5만장은 엔비디아가 한국에 2030년까지 공급을 약속한 물량(26만장)의 19% 수준으로 반도체 대표 주자인 삼성전자·SK그룹과 동일한 규모다.

아울러 양사는 한국 정부의 국가 피지컬 AI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약 3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이 투자에는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 등이 포함된다.

현대차그룹은 GPU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스마트공장을 통합하는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 내 AI 고도화, 공정 효율화, 로봇 학습을 동시에 수행하는 시스템을 조성하고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제조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에 관련주인 LS티라유텍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S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업체로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산업군향 무인 자동화 공장 시스템의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과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제조관리 시스템 외에도 설비자동화 및 물류로봇까지 포함한 통합 라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물류로봇(AMR) 사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내 물류 자동화 세분화 역량을 확장하고 있어 해당 소식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받는 것으로 관측된다.

LS티라유텍은 2006년 설립되어 2019년 코스닥에 상장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 2024년 엘에스일렉트릭이 최대주주로 변경되며 전력·자동화 분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산업의 무인 자동화 공장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의 물류로봇과 티라아트로보의 로봇 제조·자동화 핵심부품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드경제 황진영 기자

출처 : 와이드경제([특징주] LS티라유텍, “엔비디아 韓 AI 클러스터 협력”에 스마트팩토리 기술력 부각되며 ‘연이틀 강세’ < 시세/공시 < 증권 < 기사본문 – 와이드경제)